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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클론 강원래와 결혼한 가수 김송이 출연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부 갈등을 고백한 가수 김송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1. 김송 프로필 2. 김송 강원래 결혼 이혼 3. 김송 천사
1. 김송 프로필
김송은 1972년 12월 22일 생으로 2024년 기준 나이 52세로 고향은 서울특별시 출신이다.
신체 키 165cm 몸무게 53kg이고 학교 학력은 홍익디자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가족관계로는 2003년 결혼한 남편 강원래, 아들 강선이 있고 종교는 개신교이다.
1996년 콜라 1집 앨범 '모기야'로 데뷔하였고 현재는 보다미컴퍼니 송송마켓 대표이다.
김송은 콜라 활동 전 가수 박미경과 김건모의 백업댄서로 활동했다.
김송 인스타는 song9170이다.
2. 김송 강원래 결혼 이혼
2003년 10년이 넘는 열애 끝에 클론의 멤버 강원래와 결혼했고 2014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김송은 "연애부터 결혼 생활까지 함께한 지 35년 차다. 대화다운 대화를 해본 적이 없다. 70~80대의 노부부 같다"며 "(남편이) 연애할 때도 싸우면 받아주지 않았다. '질질 짜지 마', '결론이 뭐야'라고 한다. 남편과 함께 있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김송은 자녀 교육을 놓고 강원래와 생각 차가 크다고 말했는데 "아들이 공부를 잘하는 편이다. 시험에서 100점을 맞아온 적이 많다. 남편은 '100점 맞았으니까 학원 다 끊어', 아들한테도 '너 하기 싫지'라고 한다. 가스라이팅"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남편이 말 거는 것도 싫다.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니까 오히려 편하다. 이제는 제가 무관심해졌다"며 울컥했다.
김송은 '금쪽상담소' 출연 후 “남편이 원인이 아니다. 제 문제다. 남편에게 말 못하는 건 나의 문제가 있다”라며 방송 출연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김송은 “제가 그런 남편을 고른 거다. 남편이 너무 멋있어서 고른 거다. 근데 누가 뭐라고 할 수 있겠나”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3. 김송 천사
김송이 대중의 시선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강원래는 24년 전의 하반신 마비 사고를 언급했고, 오은영을 당시 김송의 심정을 조심스럽게 물었다.
강원래의 사고를 겪은 김송은 "사고 직후에는 '평생 오빠의 손과 발이 되어 줄 자신이 있다'고 했다. 그런데 상처를 준 장본인이 저인 것 같다. 이혼하고 위자료 내놓으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김송은 "사람들이 천사라고 해서 내가 진짜 천사인 줄 알았다. 천사는 죽을 때까지 입 다물고 있어야 된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있으니까"라고 털어놨다.
강원래 아내 김송은 "행복한 척, 착한 척, 잘 사는 척. 착한 척해야 되는 게 너무 힘들었다. 밖에서는 가면을 쓰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술을 한 잔도 못 마신다고 밝힌 김송은 "참느라 위궤양이 20개 넘게 생겼다. 죽는 줄 알았다"고 말을 이었다.
김송은 강원래에게 위궤양 사진을 보여줬더니 "커피를 많이 마셔서 그래"라는 말에 "너 때문에 이렇게 됏다"며 싸웠던 일화를 풀기도 했다. 김송은 "선이가 없었으면 이혼했을 수도 있다. 그런데 또 모른다. 사람들 시선 때문에 이혼을 못 했을 거다"라고 대중의 시선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 김송은 "강원래 옆에 있는 사람이라 착하다는 거예요. 대부분 저를 그렇게 바라본다. 이혼했으면 나쁜 사람이 됐을 텐데"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