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미 별세 사망 나이 본명 고향 학교 학력 결혼 남편 유부남 이봉조 사실혼 아들 고니

가수 현미 별세 사망 나이 본명 고향 학교 학력 결혼 남편 유부남 이봉조 사실혼 아들 고니

가수 현미 별세 사망 나이 본명 고향 학교 학력 결혼 남편 유부남 이봉조 사실혼 아들 고니 

'밤안개' 등 여러 히트곡으로 1960년대를 풍미한 가수 현미가 별세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원로가수 현미는 최근까지도 방송에 출연하며 활동해 온터라 갑작스러운 소식이었는데 가요계에선 애도가 이어졌다.

 


가수 현미는 본명 김명선, 1938년 1월 28일 생으로 2023년 기준 나이 85세로 고향은 평안남도 강동군 출신이다.

 


학교 학력은 덕성여자대학교 가정학 명예학사이다.

 


가족관계로는 작곡가 이봉조와 연인관계였고 아들 고니, 아들 이영준이 있다.

 

 


유부남이었던 이봉조가 본처 몰래 현미와 동거하며 두 자녀를 낳았고 두집 살림을 이어오며 본처와 사이에 두 자녀를 더 얻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결국 결별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미는 1957년 미8군 위문 공연 무대 칼춤 무용수였지만 방송을 펑크낸 여가수 대신 무대에 오르면서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

 


현미는 현 시스터즈라는 그룹으로 데뷔했으며, 1962년 작곡가 이봉조와 작업한 1집에 수록된 '밤안개'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1965년 김기덕 감독 연출, 신성일 엄앵란 주연 영화 '떠날때는 말없이'가 흥행할 당시 현미는 역시 이봉조가 작곡한 영화 주제곡을 불러 연달아 히트작을 만들어냈다. 

 


이어 빠른 템포와 재밌는 가사가 돋보이는 '몽땅 내 사랑', '두사람', '애인', '보고 싶은 얼굴'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1960년대 대표 여가수로 자리매김했다.

 


현미는 '영원한 현역' 가수로서 꾸준히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을 해왔다.

 

 


2007년에는 데뷔 50주년 앨범을 발매하고, 한국 가수 최초 5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었다. 당시 현미는 자신의 목소릭 나올 때까지 노래를 부를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2017년에는 80세를 기념해 '내 걱정은 하지마'를 발표했고, 인터뷰를 통해 "누구보다 건강하게 계속 신곡을 내면서 영원한 현역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에는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의 디바 특집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한 뒤 "100살은 좀 힘들고 90살까지는 씩씩하게 노래하겠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2022년 연말에 이어 2023년 초까지도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스타다큐 마이웨이', MBN '속풀이쇼 동치미' 등에 출연하며 건강한 근황을 알렸는데 고인의 갑작스런 비보에 더욱 충격이 크게 다가오고 있다.

 


현미는 2023년 4월 4일 오전 9시 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팬클럽 회장 김모(73)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고인의 지병 여부와 신고자인 팬클럽 회장과 유족 등을 조사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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